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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 Bing 엔진을 중국의 바이두에 공급

중국 검색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바이두에 마이크로소프트사는 Bing 검색엔진을 영문검색 결과에 적용한다고 4일 발표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사와 바이두간의 금융관련 계약내용은 일체 알려지지 않은 상태인데, 이러한 일련의 제휴는 2010년 구글이 중국정부의 지나친 개입과 검색 결과에 대한 검열로 인해 구글이 중국에서 철수한 이후에 맺은 제휴관계이다.

현재 구글 중국 사이트는 홍콩 사이트로 돌려서 임시 운영중에 있다. 따라서 중국 시장을 80%정도 점유하고 있는 바이두가 빙을 활용하여 양질의 영문검색 결과를 중국 사용자에게 제공한다면 바이두의 매출향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바이두는 최근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는데 여행사이트 취나에 3200억원을 투자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하루 약 1천만 개의 영문 검색어가 입력된다는 것이 바이두 설명이다. 

이러한 바이두와의 제휴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4억8천만명에 이르는 중국 인터넷 사용자들을 통해 중국에 경착륙 하는 것은 물론 전세계 검색시장에서 구글이 보유한 시장의 파이를 중국에서 회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구글이 검색시장을 91.07% 점유하고 있고 Bing이 3.21%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