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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피씨: 춘추전국시대에서의 경쟁

베스트바이 등 전세계의 많은 전자제품 소매점에서는 그동안 아이패드 일색이었지만 점차 삼성과 모토롤라, 휴렛패커드 등 다양한 태블릿피씨 제조사들의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어 판매를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그동안 홀로 특수를 누려왔던 애플의 아이패드 판매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자제품 소매점의 큰 손인 베스트바이는 태블릿피씨 판매강화를 전자제품 판매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선택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지난 5월부터 태블릿피씨 제품들의 판매를 강화해 온 베스트바이는 이미 미국 LA를 비롯한 많은 매장에서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제품인 갤럭시탭과 Xoom, WebOS 운영시스템을 가진 터치패드 제품을 중심으로 매장을 디스플레이 해놓고 있다.

그 다음으로 전자책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Acer, HTC, RIM, Amazon, and Barnes & Noble사들의 제품을 배치하여 판매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일본 도시바의 Thrive 제품군들을 매장 안쪽에 배치하여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베스트바이 이외의 많은 소매점들도 랩탑과 노트북 혹은 개인 피씨들 보다 태블릿피씨의 판매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향후 태블릿피씨 판매 증가율은 매우 상승할 것임에는 분명하다. HP의 경우에는 직접 영업사원들이 전국의 매장을 방문하며 자사의 터치패드 제품 판매를 독려하고 있다.

미국의 Staples사의 경우는 아예 애플 아이패드 제품은 판매하지 않고 최근 나온 태블릿 피씨만을 판매하는 전략을 고수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은 애플사가 Apple store를 자체 운영 하는방식에 기인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DisplaySearch사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사분기에 전세계적으로 애플은 469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하였고, 삼성은 85만대, 에이서는 80만대 가량의 태블릿피씨를 판매한 것으로 밝히고 있는데, 통계상으로는 애플이 전체 시장의 56.9%를 차지하고 있다.

제조사의 직접소매점 진출이 현재까지 애플에게는 큰 성공을 가져다 주었지만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따른 투자비용과 운영방식은 기업경영의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현재까지 애플의 아이패드 제품 판매가 많았지만, 최근 다양한 태블릿피씨 제조사와 공급사들의 흐름들이 아이패드 이외의 다른 제품들의 판매 증가로 이어질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