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이사갈 형편도 안되고 바꿀 살림살이만 눈덩이” 수재에 한숨만

“돈 없는 게 죄지. 이사도 못 가는데 수리하고 새로사야 할 물건은 많아 돈이 엄청 들게 됐다.” 최근 두 달 사이 부산에 쏟아진 집중호우와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한 강한 태풍 탓에 동구 동천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연일 깊은 한숨만 내쉬고 있다. 8일 오전 호우 피해가 극심했던 동구 한 동네. 지난달 시간당 80㎜에 이르는 폭우 때부터 태풍 마이삭, 하이선이 [전체본문 2020-09-08 16:42:00Z]